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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쓰는 물건들

뽀통령과 함께하는 운전놀이 -뽀로로 폴리스 드라이브-


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함부로 못마신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은 어른이 하는 건 무엇이든 흉내내고 싶어하죠.
그래서 이런 아이들의 모방심리를 겨냥한 장난감들도 참 많습니다.
그 중 남자아이라면 열이면 열 다 좋아하는게 바로 자동차 운전놀이인데요
여기에 뽀통령 뽀로로 캐릭터가 만나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장난감이 있습니다



뽀로로 폴리스 드라이브 외형

 


제법 실제 운전대와 비슷하게 생겼지요?
생김새 뿐만 아니라 작동 또한 실제 운전과 같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땐 호식이 보다 제가 더 신기해하며 가지고 놀았을 정도입니다





뽀로로 폴리스 드라이브 뒷면입니다
의자와 세트인데 사진에는 빠졌네요




뽀로로 모형은 분리가 가능한데 이것만 뽑아서 가지고 놀기도 하더군요
아이들은 파괴본능이 내재되어 있는 건지 집에 처음 놀러 온 호식이 친구들도 이 뽀로로를 냅다 뽑아버려서 부모들이 당황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괜찮습니다, 원래 빠져요




핸들, 기어, 깜빡이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고 왼쪽에는 멜로디 버튼과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사운드 버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신기했던 액셀과 브레이크인데요
선으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음에도 실제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블루투스와 같은 원리가 아닐까 하는 문과생의 생각입니다



 
확성기는 집중하지 않으면 이게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소리는 그냥저냥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버튼 누르는 시늉 만으로도 좋아하더군요



뽀로로 폴리스 드라이브 조작법

 


실제 자동차처럼 깜빡깜빡 소리가 나며 방향지시등이 켜집니다




핸들을 조정하면 빨간 자동차 모형도 함께 움직여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기어는 총 2단인데 기어를 높일 수록 화면의 속도가 빨라지고
여기에 액셀까지 밟아주면 질주 본능을 제대로 충족할 수 있습니다



총평

 

뽀로로 폴리스 드라이브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한참을 일어나지 않고 잘 가지고 놀길래 바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비슷한 원리의 운전놀이 장난감들이 다양한 캐릭터 버전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운전놀이를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좋아하고 오락실에서 자동차 기계 앞을 떠날 줄 모르는 자동차덕후 아이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